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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2215
시인:
이명란
작성일:
2025-11-05 15:55
-바람의 기도
이명란
바람은 이름 없이
이 세상 모든 창을 두드린다
고요한 마음 하나 품고
떠난 길 위에 햇살이 앉는다
삶은 저 먼 데 있지 않다
바람처럼 가볍고 투명하게
한순간을 다해 살아내는 것
기도란
그 한순간을 사랑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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