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앞에서
- 시인: 박도진
- 작성일: 2025-11-04 15:50
스스로 태양을 향해 고개 드는 해바라기,
그 노란 꽃을 마음에 담으려
몰려든 늦깎이 화가들의 붓끝이 떨린다.
작은 화폭에 커다란 꽃 한 송이,
여백에는 가을 하늘의 푸른 숨결을 담는다.
노란 꽃잎, 검은 씨앗을 그려내는 얼굴마다
환한 웃음이 번진다.
비록 서툰 그림일지라도
그 안엔 고흐의 해바라기가 피어난다.
노란색의 희망, 생명의 온기,
한 줄기 빛을 향한 인간의 기도처럼.
우리 모두에게도
태양의 연인이 피어났으면 좋겠다.
고단한 하루의 끝에서도
고개 들어, 빛을 바라보는 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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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노란 꽃을 마음에 담으려
몰려든 늦깎이 화가들의 붓끝이 떨린다.
작은 화폭에 커다란 꽃 한 송이,
여백에는 가을 하늘의 푸른 숨결을 담는다.
노란 꽃잎, 검은 씨앗을 그려내는 얼굴마다
환한 웃음이 번진다.
비록 서툰 그림일지라도
그 안엔 고흐의 해바라기가 피어난다.
노란색의 희망, 생명의 온기,
한 줄기 빛을 향한 인간의 기도처럼.
우리 모두에게도
태양의 연인이 피어났으면 좋겠다.
고단한 하루의 끝에서도
고개 들어, 빛을 바라보는 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