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교향곡 제 2악장

까까머리 고등학생의 음악 시간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제 2악장을 배운다
^꿈 속에 그려라 그리운 고향
옛 터전 그대로 향기도 높아^

잉글리시 호른의 느린 독주 가락이
낮은 울음처럼 흘러나올 때
붙여진 그 노랫글은
고향의 냇물소리가 되었지

먼 보헤미아의 들판을
신세계의 하늘아래서도
잊을 수가 없지

^지금은 사라진 동무들 모여
옥같은 시냇물 개천을 넘어
반딧불 좇아서 즐거었건만
꿈 속에 그려라 그리운 고향^

고향 황토 흙 냄새가 물씬 젖은시
향토 혼이 깃든 소박한 시가
내게 찾아와
함께 노래할 때가 언제나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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