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 써라ㅡ글쓰기의 정석
- 시인: 박도진
- 작성일: 2025-11-02 10:06
시(詩)의 부족함을 메우려
나는 시인들의 발자취를 따라 나섰다
양림동 펭귄 마을 먼지쌓인 책더미 속에서
최복현 시인의 ^닥치고 써라^ 를 만난다
난 빨간 밑줄을 그어가며
빠르게 읽어 나갔지
종이컵,사랑니
평범한 물건을 끌어들여
삶의 찌꺼기들을 바닥째로
끄집어 내는 마술
어린 시절 그의 인생은 늘 우중충했지만
가슴으로 쓴 시를 통해
만족하며 뿌듯함을 누리고있다
꾸준히 쓰며
즐기면서 쓰면 빛날 그날이 온다고
나는 그의 말을 믿는다
그의 시 ^ 사랑니^ 중 일부를 되뇌이면서
끝내 아리고 슬픈 고통을 남긴
뻥뚫린 너의 흔적
세월이 흐른들 채워질 리 없어도
너를 잊는 일은 빙수처럼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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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인들의 발자취를 따라 나섰다
양림동 펭귄 마을 먼지쌓인 책더미 속에서
최복현 시인의 ^닥치고 써라^ 를 만난다
난 빨간 밑줄을 그어가며
빠르게 읽어 나갔지
종이컵,사랑니
평범한 물건을 끌어들여
삶의 찌꺼기들을 바닥째로
끄집어 내는 마술
어린 시절 그의 인생은 늘 우중충했지만
가슴으로 쓴 시를 통해
만족하며 뿌듯함을 누리고있다
꾸준히 쓰며
즐기면서 쓰면 빛날 그날이 온다고
나는 그의 말을 믿는다
그의 시 ^ 사랑니^ 중 일부를 되뇌이면서
끝내 아리고 슬픈 고통을 남긴
뻥뚫린 너의 흔적
세월이 흐른들 채워질 리 없어도
너를 잊는 일은 빙수처럼 시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