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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밥
시인:
박도진
작성일:
2025-10-23 02:27
겨울 하늘
빈 가지 끝에
빨간 등불 하나가 되었습니다
풍성하게 맺혔던 감들중에
나홀로 찬바람을 견디지만
작은 사랑 하나로 남기로 했습니다
새들의 몫
하늘의 몫
그리고 외로움의 몫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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