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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닐이 그리워서
시인:
이선자
작성일:
2025-09-19 18:07
갈맷빛 우거진 숲 사이로
산새 노래 향긋한 솔향기
옛날이 보고파서 찾아온 무각사 길
그이와 거닐며 속삭이던 길
상사화 핀 넓은 잔디
운동 기구 그대로인대
흔적 없는 이 길에
옛날이 앞에 와 서니
따스하던 그이가 앞에서 보여
지난날을 그리게 하네
황망 하던 인생길의 흔적
영원히 같이 가는 마음의 주지
스쳐가는 시간의 흐름에도
남몰래 간직하는 마음의 그림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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