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빠른 세월
- 시인: 이선자
- 작성일: 2025-09-10 12:30
언제까지 같이 있을 줄만
알았던 멍청하니 전남, 북의 유명 지는
거의 빠짐없이 마음에 맞는 두 집
많이도 다녔지 새만금 갔을 때도
그 근방에 대명리조트 의 수영장도 며칠씩
놀던 생각 추억으로 스친다.
지난 5월은 잔인한 검은 오월이었어!
통증의 고통 속을 헤매도
누구나 격어야 할 마지막 순간이련가
어느새 삼년이란 세월!
다니며 즐기고 지도를
쌓아놓고 저녁이면 살피고 앉아
내일은 어디로 갈까
수없이 다녔던 잊지 못할 추억들
인생이란 긴 여정에도 짧거나
길수도 있지만 자기 인생의 길이
좀 더 잡을 수는 없었을까?
그만큼 밖에 안 되었나?
인생이 영원할 수는 없지만
요즘에 수명도 길어졌는데 그 수명
잡지 못하고서 왜 일찍 가버린
그이 넘 허망 야속하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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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던 멍청하니 전남, 북의 유명 지는
거의 빠짐없이 마음에 맞는 두 집
많이도 다녔지 새만금 갔을 때도
그 근방에 대명리조트 의 수영장도 며칠씩
놀던 생각 추억으로 스친다.
지난 5월은 잔인한 검은 오월이었어!
통증의 고통 속을 헤매도
누구나 격어야 할 마지막 순간이련가
어느새 삼년이란 세월!
다니며 즐기고 지도를
쌓아놓고 저녁이면 살피고 앉아
내일은 어디로 갈까
수없이 다녔던 잊지 못할 추억들
인생이란 긴 여정에도 짧거나
길수도 있지만 자기 인생의 길이
좀 더 잡을 수는 없었을까?
그만큼 밖에 안 되었나?
인생이 영원할 수는 없지만
요즘에 수명도 길어졌는데 그 수명
잡지 못하고서 왜 일찍 가버린
그이 넘 허망 야속하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