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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한사발
시인:
강홍길
작성일:
2025-09-03 22:11
막걸리 한 사발 기울이면
세월은 저만치 흘렀어도
우린 여전히 그때 그 자리에 있네.
주름진 손에도 웃음은 남아
“건배!” 한 마디에 눈빛이 젖는다.
먼 길 돌아 다시 만난 선후배,
막걸리 한 사발에 서운함도 녹아내리고
진한 정이 가슴 가득 차오른다.
밤은 깊어도 이야기는 끝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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