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 – 처음 가는 길

처음 가는 길은
언제나 신비롭다.

붓과 펜으로 빚는 글자,
한 획 한 획이 모여
작품이 된다.

붓끝의 힘과 속도는
다른 숨결을 만들고,
선과 곡선, 두께와 흐름은
감정을 담아낸다.

여백을 다스리는 순간,
그대의 손끝은 이미 예술.
한 줄 글씨에
마음속 노래가 스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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