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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잎
시인:
정옥남
작성일:
2025-08-21 08:20
소슬바람에 우수수 날리는
파란 하늘 끝에 하늘하늘
노랑나비들이 날고 있다
청명한 하늘은 캔버스
푸른 배경에 노란 색칠을 하는 자는 누구인가
가을이 다가도록 캔버스에 붓질 한다
우아한 자태, 사랑이 하르르
휘날리는 저 가벼운 몸짓
낙엽 되어 붉어진 눈시울에
마구 흘러내리는 사랑 고백
따사로운 햇살, 찬란한 시절에
나의 꿈도 노랑나비가 되어
캔버스 속에서 훨훨 날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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