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 한 요가
- 시인: 이선자
- 작성일: 2025-08-18 20:21
화, 목은 첫 타임의 요가 시간
기를 쓰고 집안 모든 것 소톱하고
나서는 종종걸음 첫시간이 요가
차 있을 땐 어떻게 쪼작쪼작 걸어 가냐고
차 가지고 홀랑 가버렸지
걷다 보면 등에 땀이 촉촉해
걸음이 힘이 들어서인가
찬바람에도 땀은 무슨,
남들은 점퍼에, 패딩까지 걸치는데
이 몸은 땀 밸 까봐
얇게 만 입고 다니는데도 더워더워다
음악도 없이 앉아서
안 쓰는 근육 늘리는 운동
몸을 비틀고 땡기고 꼬는 것이 요가다
앉아서도 누워서도 일사천리
질서 있게 따라 움직인다
힘들기도 하지만 한 시간
따라 움직이고 나면 몸이 확 풀리고
가쁜 히 허리가 쭉 펴지는 느낌
걸음을 걸 수 있는 한
난 요가는 쭉 할 생각이다
요가가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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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를 쓰고 집안 모든 것 소톱하고
나서는 종종걸음 첫시간이 요가
차 있을 땐 어떻게 쪼작쪼작 걸어 가냐고
차 가지고 홀랑 가버렸지
걷다 보면 등에 땀이 촉촉해
걸음이 힘이 들어서인가
찬바람에도 땀은 무슨,
남들은 점퍼에, 패딩까지 걸치는데
이 몸은 땀 밸 까봐
얇게 만 입고 다니는데도 더워더워다
음악도 없이 앉아서
안 쓰는 근육 늘리는 운동
몸을 비틀고 땡기고 꼬는 것이 요가다
앉아서도 누워서도 일사천리
질서 있게 따라 움직인다
힘들기도 하지만 한 시간
따라 움직이고 나면 몸이 확 풀리고
가쁜 히 허리가 쭉 펴지는 느낌
걸음을 걸 수 있는 한
난 요가는 쭉 할 생각이다
요가가 정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