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아침을 여는 마음

아침을 여는 마음

동쪽 하늘이
연한 빛으로 물들 때,
하루의 문이
살며시 열립니다.

한 모금 맑은 공기,
어제의 먼지를 털어내고
새 희망을 품어 안는 순간—
오늘이 나를 부릅니다.

햇살은 창가에
살포시 내려앉아
미소로 인사를 건네고,
내 마음은 고요히
감사로 깨어납니다.
← 시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