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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이루는 밤에
시인:
정옥남
작성일:
2025-08-11 11:42
굵은 빗줄기 몰고 와
밤새 울어대는 세찬 바람소리
점점 다가오는 태풍의 발걸음에
긴장과 두려움으로
마음속 기원 한자락 물고 숨죽인다
한바탕 휩쓸고 간 소동에
늘어만 가는 한숨소리
비오면 폭우
해뜨면 폭염
바람불면 태풍
눈뜨면 바이러스
살아가는 동안
아무 일 없는 일상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이제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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