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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길
시인:
김동신
작성일:
2025-07-23 17:06
분적산 자락에 맨발 길
언덕을 오르면 편백숲으로
오늘도 가고 내일도 갈
나의 길 새로운 힐링의 길
봄이면 꽃을 피워 나비를 유혹하고
여름이면 우거진 숲의 향기에 취하고
가을이면 알밤이 굴러다녀 다람쥐와 놀고
겨울이면 설 꽃으로 젊음을 부르고
나의 길은 언제나 건강의 길
오늘도 내일도 맨발 길 올라 편백숲으로.
2025.6.23. 남구소식지 독자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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