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시 序詩
- 시인:
김동신
- 작성일: 2025-08-07 16:21
2013 동행의 축복(1집). 서시(序詩)
내 마음
불쏘시개
지푸라기 끌어모아
부뚜막 아궁이에 군볼을 지펴
눈물 젖은 옷소매
말려 보누나
시리고 애린 가슴
스멀스멀 뜨거워지도록...
시의 길
아득히 가려마
시늉을 내나니
참 부끄러워라
2021. 내 사랑 꽃이여(2집). 서시(序詩)
아련한 추억, 젖은 향수
한 소쿠리 담아보지만
그리움에 목말라 가슴만 태운다
아리고 시린 가슴 적시어
그대 품에 사랑을 고백한다
내 사랑 꽃이여!
찬란한 꿈 날아올라
설렌 향기 피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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