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 주먹밥

주먹밥 - 정성심

45년 전 먹었던 주먹밥
사랑으로 만들어 나눠주던

오랜 세월 지났건만
오늘도 추억의 그 밥 만드는 이들

커다란 밥 솥에서
펄펄 김 나며 구수한 냄새

주먹 닮은 밥
그날의 함성소리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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