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20

恭惟鞠養,豈敢毁傷(공유국양 기감훼상)
1️⃣ 한자, 한글음, 뜻

1. 恭 (공)— 공손하다, 공경하다 (공손할공)
2. 惟 (유) — 오직, 생각하다(오직유)
3. 鞠 (국) — 기르다, 양육하다(기를국)
4. 養 (양) — 기르다, 양육하다(기를양)
5. 豈 (기) — 어찌, 어찌…하겠는가(어찌기)
6. 敢 (감)— 감히, 용감하다(용감할감)
7. 毁 (훼) — 헐다, 훼손하다(훨훼)
8. 傷 (상) — 상하다, 해치다(상할상)

2️⃣ 원문 구절
恭惟鞠養,豈敢毁傷
(공유국양 기감훼상)

3️⃣ 해석
직역 :
공손히 생각하고 길러 주신 것을, 어찌 감히 훼손하랴.
의역 :
부모의 은혜를 공경하며 생각하고 길러주신 은혜를, 어찌 감히 훼손하거나 상하게 하겠는가.
이 구절은 효(孝)를 강조하는 내용으로, 부모님의 은혜를 깊이 공경하고 감사하며,
결코 해치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4️⃣ 문법 구조
1. 恭惟鞠養
恭惟: 공손히 생각하다 (恭: 공손하다, 惟: 생각하다)
鞠養: 기르고 양육하다 (鞠: 기르다, 養: 기르다/양육하다)
→ 부모님의 양육 은혜를 공경하며 생각한다.
2. 豈敢毁傷(기감훼상)
豈: 어찌 (반어)
敢: 감히
毁傷: 훼손하고 해치다
→ 어찌 감히 해치거나 훼손하겠는가.

▶한자: 鞠(국)자가 들어간 단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부수: 革(가죽 혁)
획수: 17획
1. 기르다, 양육하다
부모가 자식을 돌보아 기르는 것
예: 鞠養(국양) → 길러서 보살핌
2. 공경하다, 삼가다
행동을 삼가고 공손히 대하는 의미로 확장
3. 공 모양으로 오므라들다
원래 가죽을 동그랗게 모아 만든 공(球)의 뜻과도 연결됨
예: 鞠躬(국궁) → 몸을 굽혀 절함
▶ 鞠躬 (국궁)
몸을 공처럼 굽힘 → 절하다, 공손히 인사하다
예: 鞠躬盡瘁 (국궁진쇄) → 몸을 굽혀 죽도록 충성함
▶. 鞠問 (국문)
공손히 묻다 → 후에는 심문하다, 조사하다라는 뜻으로 변함
예: 범인을 국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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