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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무더위
시인:
오정실
작성일:
2025-08-02 20:04
무더위
해는 머리 위에서
불기둥을 내뿜고
땀방울은 이마 끝에
작은 강을 만드네
시원함을 선물하는
나무 한 조각 그늘
부채 한 자락 바람에도
가슴이 먼저 웃지요.
더위 속을 지나며
우리 마음도
조금씩 뜨거워졌으면,
서로를 더 품어주면
무더위는 기승을 부려도
내 마음에 시원한 바람은
더위를 물리치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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