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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월의 여왕
시인:
오정실
작성일:
2025-08-02 13:53
오월의 여왕
옥잠 같은
가을 햇살 머금고
붉은 마음 활짝 피운다
세상 시름
다 털어낸 듯
화사한 꽃잎마다
고요한 향기 퍼진다
묵향 따라 퍼지는
깊고 진한 그리움
한 송이 피어
사랑이 되고
또 한 송이 피어
믿음이 된다
그리고
한 줄기 스며
기도가 된다
모란이여,
그대는 꽃이 아니라
하늘 아래 가장 멋진
세상을 변화하는 아름다움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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