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심회

우린 가난했기에 올빼미 학교로 만나 눈물을 노래했다
50여 년간 한맘 한뜻으로 사랑을 꽃피어왔으며
도전과 열정을 가슴에 품고 꿈을 이루어 가노라

무등산에 큰 별로 우뚝 솟아올라
주식회사를 설립한 대표 정병주 임 옥 부부여 제철 회사에 근무하여 철의 사나이로
노년의 삶을 즐기는 대표 임민호 박덕자 부부여
고향의 농협상무로 농업발전에 크게 이바지 한 곡성 양반 농장 대표 신종희 박순심 부부여
고향의 농협발전에 수장으로 밤낮없이 뛰고 있는 오뚝이 농협 인생 조합장 박형구 손영순 부부여
복음 사명으로 불타올라 행복을 싣고
꽃과 나비로 사랑을 나누는 목사 송재구 최윤례 부부여
꿈은 눈물에 젖을 때 빛나고 아름다워라
모래알같이 수많은 사람 중, 흙 수저로 만나 추억을 쌓고 행복을 나누니 동행의 가슴이 익어만 간다
세월이 흘러갈수록 감사 눈물이 뜨거워지니 그 어찌할까?
시련과 역경을 이기고 눈부시게 곱게 핀 일심회 꽃이여
반세기 세월이 용광로 심장에 무르녹아 반짝반짝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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