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adang
시
시보기
시쓰기
나의 시
자서전
자서전보기
자서전쓰기
나의 자서전
대화방
정보
시마당 소개
문의하기
개인정보
로그인
코스모스 여인아
시인:
김동신
작성일:
2025-07-30 18:30
코스모스 꽃길 따라
만추에 물들어 거니는 여인아
가슴 떨리는 손 잡고 거닐며
설렌 향기 품었던 그때가 그립다
낙엽을 사뿐히 지르밟고
추억의 향기를 꿈꾸는 여인아
단 한 번만이라도 만나보고 싶지만
백발이 되어 있으니 어찌하면 좋으랴
주름진 이마 골짜기마다
황혼빛에 물든 이슬비만 가득하구나
아름다운 사랑을 못 잊을
가을의 코스모스 여인아!
← 시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