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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시인:
김동신
작성일:
2025-07-30 17:18
겨우내 얼었던 대지 위에
봄비가 촉촉이 내린다
숨죽인 나무들 빗방울 적시며
새봄을 재촉하노라
밭고랑 논고랑 사이에 봄비 내리는 소리
봄을 속삭이며 애타게 노래하누나
내 가슴 고랑에는 눈물이 고여
세월에 묻힌 고향의 봄날을 울부짖는다
하얀 목련화 같은 내 사랑아
봄비 적시어 하늘 위로 솟아오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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