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사람아

그대가 있다는 건
얼마나 아름다운 향기일까

내 마음에 아로새겨진
가슴 아린 해변의 여인을 보고 싶다

그리워 애타는 건
얼마나 아름다운 노을일까

그리워 가슴을 울리는 이내 맘에
지난 추억만 아롱거린다

하염없는 그리움은 어느새 가랑비 되어
옷깃만 적시어 오누나

가슴이 메도록 보고픈 내 사람아
가슴이 타도록 그리운 내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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