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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손
시인:
박도진
작성일:
2025-07-25 05:56
진통제 탓일까
가려움이 등허리에 올라타있다
수술을 앞둔 어깨는 힘이 없고
병실 옷걸이로 등을 긁어 보지만
시원치가 않다
뒤척이다 잠을 깨고
물 한모금 마실 수 없는 금식(禁食)에
갈증은 더해 간다
효자손,물 한 잔이
이리도 귀중(貴重)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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