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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그릇 하나
시인:
정성심
작성일:
2026-03-08 08:00
빈 그릇 하나 - 정성심
외식에서 먹은 연포탕
집에서
따라 해 본 오늘 점심
멸치 한 줌
살짝 볶아 향을 깨우고
뒤포리 세 마리
다시마 한 조각
꾸물거리던 낙지
국물 속에서
분홍빛으로 몸을 푼다
죽까지 쑤어 놓으니
맛있다
맛있다
잘 먹어 주는
남편 있어
빈 그릇 하나
내 앞으로 밀려오고
오늘
실습은
조용히 합격이다
제7일 202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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