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알도 섬의 밤

시월의 마지막 저녁,
아들네 부부와 손녀의 웃음 따라 걷던 길.

별헤는 다리 불빛 아래
섬진강과 남해는 조용히 빛나고,
우리의 추억도 그 위에서
포근히 물들어 갔습니다.

가을 끝에 건너온
가장 따뜻한 밤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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