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여행가는 날
- 시인:
박도진
- 작성일: 2025-11-17 14:31
맑고 따뜻한 어느 날
먼길 떠날 생각에 설레겠지
그리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디는 생각에
지난 밤 잠 못 이루었네
모든 걸 내려놓을 때
저녁 노을 뒤로 사라지네
새로 시작되는 여행은
두렵고 무섭지만은 않아
먼 여행길이 외로운가 싶어
내 시집 한권을 살며시 챙겨본다
먼곳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지켜 줄 친구는 ^소망^ 뿐이야
그러니 남아 있는 사람들은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죽음의 여행
기쁘게 걸어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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